PC/프린팅/디바이스

태양광 충전, 듀얼폴드 노트북에 '우와!'…레노버, 폼팩터 챌린지 [MWC25]

김문기 기자
레노버 씽크북 코드네임 플립 AI PC 컨셉 [사진=레노버]
레노버 씽크북 코드네임 플립 AI PC 컨셉 [사진=레노버]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노트북,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노트북.

레노버(대표 양 위안칭)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폼팩터 혁신을 갖춘 다양한 노트북 라인업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CEO는 “우리는 융합의 힘을 믿는다. 디바이스, 엣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AI 모델과 데이터, 컴퓨팅 파워를 결합해 고객을 위한 AI 솔루션을 구축하려 한다”며, “이러한 융합은 에코시스템 연결을 강화하고 AI의 힘을 극대화해 인간의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한다”고 말했다.

레노버 요가 솔라 PC 컨셉은 첨단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흡수를 극대화하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원활한 성능을 보장한다.

레노버 요가 솔라 PC 컨셉 [사진=레노버]
레노버 요가 솔라 PC 컨셉 [사진=레노버]

차세대 씽크패드와 씽크북, 확장된 소프트웨어, 최신 씽크쉴드(ThinkShield) 보안 솔루션 등 AI 기반의 최신 비즈니스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씽크패드 X13 6세대, 씽크패드 T 및 E 시리즈, 씽크북 16p 6세대를 포함한 새로운 AI PC는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씽크패드 T 시리즈의 첫 번째 컨버터블 PC인 씽크패드 T14s 투인원도 새롭게 선보였다.

씽크북 코드네임 플립(ThinkBook codename Flip) AI PC 컨셉은 다양한 작업 모드 간 원활한 전환이 가능한 적응형 접이식 OLED 디자인을 채택해 AI 기반 비즈니스 컴퓨팅을 재구성한다. AI를 활용해 멀티 태스킹과 협업을 강화했다.

AI의 대중화와 개인화를 추구하는 레노버는 더욱 지능적인 기능을 디바이스에 내장하고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형 AI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인프라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최근 발표한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를 배포하고 있다.

더그 피셔(Doug Fisher) 레노버 최고 보안 및 AI 책임자는 “우리는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빠른 AI 통합 및 개인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레노버는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배포된 AI의 혁신적 힘을 MWC에서 확인했다. 앞으로도 책임 있는 혁신, 강력한 거버넌스, 그리고 고객, 협력사, 커뮤니티와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노버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가 합리적 가격에 엣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엔트리급 AI 추론 서버를 출시했다. 레노버 씽크엣지 SE100은 클라이언트와 엣지 서버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모든 환경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