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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기반 디지털자산 투자솔루션 스타트업 ‘에이엠매니지먼트’, 시리즈A 추가 투자 유치

최천욱 기자
ⓒ에이엠매니지먼트
ⓒ에이엠매니지먼트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퀀트 기반의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엠매니지먼트(AM Management)가 루스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지난해 일본 가상자산 1위 수탁업체 '비트랜딩'을 자회사로 보유한 제이캠(J-CAM)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루스벤처스의 담당 투자심사역은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차별화된 퀀트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운용 실적을 쌓아가고 있으며, 개발 역량이 뛰어난 팀을 보유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신속한 실행력을 보여주며, 우수한 수익률을 실현하는 점이 이번 추가 투자 결정의 핵심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OKX에 전 세계 두 번째로 퀀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이용자 수 5만 명 이상을 확보했으며,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퀀트 솔루션을 제공하여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시장에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에이엠매니지먼트는 2025년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부산 1기에 선정됐으며, Korea 스타트업 센터(KSC) 싱가포르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엠매니지먼트 김호중 대표는 “비트코인 ETF의 운용자산(AUM)이 160조 원을 넘어 2024년 12월 금 ETF의 AUM을 초과하는 등 해외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 한국과 일본 금융권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제도권에 포함되면 금융권과 협업해 디지털자산 업계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및 매쉬업벤처스의 시드 투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디스프레드의 프리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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