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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벤처·스타트업 육성, 경제정책 1순위 돼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2-28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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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벤처기업협회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된 컴투스 송병준 의장이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된 컴투스 송병준 의장이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벤처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도 제30차 정기총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컴투스 송병준 의장을 선출했다.

송병준 신임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벤처생태계는 4년 연속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가 감소하고 있고, 2023년말 전체 벤처기업의 영업이익은 1998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 회장은 위기 돌파를 위한 강력한 개혁과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제1순위 아젠다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송 회장은 임기 동안 ▲혁신적 벤처생태계 조성 ▲창업 붐 확산과 글로벌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전환 주도 ▲혁신산업분야 대표단체 외연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벤처기업협회는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확정했다. 중점 추진 과제는 ▲벤처생태계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대외 벤처정책 추진 강화 ▲투자, 마케팅, 인재 지원 등 실질적인 회원사 지원 배가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30년을 점검하고, 벤처생태계 각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벤처·스타트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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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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