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심 체질개선 나선 바이브컴퍼니...4분기 흑자전환 성공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바이브컴퍼니가 2024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263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8%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59억2400만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35.79% 개선됐다.
바이브컴퍼니는 2023년부터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AI 솔루션 강화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중심의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비용 효율화 작업과 영업 이익률이 높은 AI 서비스에 집중했다. 그 결과 영업손실 규모는 지속 감소하고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론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바이브컴퍼니의 AI 솔루션 사업은 지난해 출시 후 국회도서관, 외교부 등 주요 공공기관에 도입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 '바이브 서치'를 시작으로 점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AI 리포트 솔루션도 구축했다. 새로운 '바이브 에어 리포트(VAIV AIR Report)'는 소셜 및 뉴스 데이터에서 주요 이슈 및 담론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AI 솔루션으로, 회사는 향후 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까지 제공하는 추론 AI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멀티모달 AI 기반 GPT 프로파일링 기술을 선보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올해 2월 공개했다. GPT 프로파일링은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GPT의 다국어 능력을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사와 행동 양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K-컬처 기반으로 성장 중인 글로벌 리서치 시장 공략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AI 및 빅데이터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논리적 추론 능력을 강화한 언어모델 및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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