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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200억 자사주 매입 발표에 52주 신고가 경신

최규리 기자

남양유업 CI. [ⓒ남양유업]
남양유업 CI. [ⓒ남양유업]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남양유업 주가가 19일,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6.50% 오른 7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8.58% 상승한 7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선주도 2.19%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19억원, 기관은 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강화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남양유업은 총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책임 경영 원칙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주주 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규리 기자
ggg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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