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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크로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오토콘 출신 장승욱 부사장 영입

오병훈 기자
엣지크로스 장승욱 신임 부사장 [ⓒ엣지크로스]
엣지크로스 장승욱 신임 부사장 [ⓒ엣지크로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스마트머신 토탈 솔루션 기반 머신 디지털 전환(DX) 전문 기업 엣지크로스가 자동화 솔루션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관련 사업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엣지크로스(대표 백훈)는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가 장승욱 전 오토콘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엣지크로스는 장 신임 부사장 영입으로 엣지크로스 머신 DX 솔루션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에서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 사업부 엔지니어링팀장으로 재직한 장 신임 부사장은 자동차 분야와 자동화 사업부 OEM솔루션 영업 총괄을 거쳐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사업 영업 및 기계설비(OEM) 부문 사업을 담당했다. 이후 로크웰 오토메이션 영·호남 공식 대리점인 오토콘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장 신임 부사장은 엣지크로스에서 사업 확장과 더불어 기술 파트너사 네트워크 확충에 집중한다. 특히 엣지크로스 솔루션이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PLC)를 비롯한 다양한 컨트롤러와 연동돼 기계 제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머신 전환 기능을 갖춘 만큼, 장 신임 부사장이 주요 산업군에 산업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엣지크로스의 머신 DX 적용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백훈 엣지크로스 대표는 “장승욱 부사장은 공장 및 비공장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오며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라며 “엣지크로스가 신임 부사장의 깊이 있는 현장 기술 역량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엣지크로스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를 스마트머신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머신 DX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계 데이터 수집에서 시작해 기계 원격제어, 기계 데이터 기반 AI 예지보전까지 통합적으로 나아가는 종합적인 제품 라인업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스마트머신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4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넵콘 재팬(NEPCON Japan)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등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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