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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로보락, 10년 혁신 스토리 앞세워 ’청소→생활가전’ 본격화

라스베이거스(미국)=김문기 기자
로보락, 제로원과 제로미니
로보락, 제로원과 제로미니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로보락이 10년간의 혁신 스토리를 공개, 청소 가전을 넘어 생활가전으로 범위 확대를 꾀한다.

로보락(대표 리처드 창)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5’에 참가해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다(Rock into the New Era)’라는 슬로건과 ‘10+1’이라는 주제를 통해 지난 10년 간 로보락이 이어온 혁신의 여정을 소개하고, 차세대 스마트 홈 기술력을 담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로보락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CES에 참여해오고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CES를 통해 로보락은 청소가전부터 나아가 생활가전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미래 스마트 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보락의 첨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및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11년차를 맞은 이번 CES 현장에서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로봇청소기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사로스(Saros) 10)’와 ‘로보락 S9 맥스V 슬림(사로스 10R)’, 습건식 진공 청소기 ‘F25 시리즈’ 등을 공개한다.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는 두께 7.98cm 디자인과 강화된 장애물 회피 성능을 갖췄다. 2만2000Pa(파스칼)의 흡입력으로 바닥의 먼지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로보락 S9 맥스V 슬림도 동일한 7.98cm 두께로 디자인됐다. 2만Pa(파스칼)의 높은 흡입력을 갖췄다. AI 기반 스타사이트 자율 시스템 2.0(StarSight Autonomous System 2.0) 기술을 탑재했다.

아울러, 5축 접이식 로봇 팔을 탑재한 ‘로보락 사로스 Z70’을 공개한다. ‘로보락 사로스 Z70’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대량 생산된 5축 접이식 기계식 로봇 팔 옴니그립(OmniGrip)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다. 본체에 장착된 로봇 팔이 가구 아래 등 협소한 곳이나 손이 닿기 어려운 공간까지 접근해 양말, 수건, 샌들 등 최대 300g 이하의 가벼운 물건을 들어 옮길 수 있다.

제오사이클(Zeo-cycle) 기술이 적용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라인도 전시된다.

로보락은 CES 언베일드(CES Unveiled)와 펩콤(Pepcom) 등 개막 전에 열리는 사전행사와 7일 개최되는 쇼스토퍼(Showstopper) 등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로보락 공식 부스 및 각 행사에는 로보락의 전문가팀이 상주해 로보락의 기술과 혁신 스토리에 대해 안내한다.

한편, 글로벌 생활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스마트 홈 로봇과 지능형 청소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R&D 솔루션을 통해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로봇 청소기, 무선 청소기, 습건식 진공 청소기, 올인원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 중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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