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SKT·네이버 CTO 만난 이유는

정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2-19 16:35:25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주요 정책 현안 간 기술사업화 관련 대·중견기업 최고기술관리자(CTO)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LG AI연구원, 네이버, SK바이오팜, 종근당, 콜마홀딩스, LG전자, 한화로보틱스,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대·중견기업 9개사 CTO가 참석해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간기업 참여방안과 정책 제안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비상시기를 맞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위해 유상임 장관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챙기는 ‘주요정책 현안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추진됐다"며 "이날 논의한 내용과 정책제언은 과기정통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대·중견기업은 글로벌 시장의 관점에서 기술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의 최종 수요자이자 투자자로서 기술사업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계, 산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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