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여성관객이 이끈다"…놀유니버스, 공연·티켓 거래액 11% 증가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티켓의 지난해 공연·티켓 부문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 이중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74%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 놀유니버스 공연·티켓 거래액 전년 대비 11% 성장
2일 놀유니버스는 뮤지컬, 콘서트, 연극, 스포츠, 전시/행사, 클래식/무용, 아동/가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주요 지표 및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이들 전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70% 이상 상승했다.
판매 건수 역시 전년 대비 10%, 2019년 대비 136%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카테고리별 거래액으로는 연극이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콘서트(18%), 스포츠(15%)가 뒤를 이었다.
전체 카테고리 기준 티켓 구매자 성비는 여성 74%, 남성 26%로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도 여성 소비자 비중이 51%로 과반을 넘겼다. 특히, 2030 여성 관객은 전체 스포츠 예매자의 37%를 차지하며 여성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공연을 넘어 스포츠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테고리별 예매 시점의 변화도 눈에 띈다.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공연 장르는 예매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는 반면, 스포츠, 전시/행사 등 여가 체험형 콘텐츠는 비교적 늦게 계획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연극의 경우,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평균 12일 전에 예매하던 추세가 2023년에는 15.1일, 2024년에는 17.3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점차 증가하는 연극 수요와 맞물려 관객들이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몰입도를 바탕으로 더 일찍 관람 일정을 확정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전시/행사 부문 평균 예매 시점은 2019년 15.4일 전, 2023년 15.2일 전에서 2024년 13.9일로 지속 앞당겨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 주요 카테고리별 인기 순위 공개…라이선스 공연과 국내 창작극 고른 인기
지난해 판매 건수를 기준으로 카테고리별 작품 및 상품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뮤지컬 부문에서는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시카고가 상위권에 올랐다. 라이선스 공연과 국내 창작극이 모두 고른 호응을 얻은 결과로 해석된다. 연극 부문에서는 ▲쉬어매드니스 ▲행오버 등 연중 상시 공연되는 스테디셀러 작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는 동시에 ▲맥베스와 같이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콘서트 부문에서는 ▲임영웅 콘서트 - 아이엠 히어로 더 스테디움(IM HERO THE STADIUM) ▲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FOLLOW AGAIN ▲ 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SUMMER SWAG) 등 대형 스타디움 공연과 브랜드 공연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시/행사 부문에서는 ▲'불멸의 화가 반고흐'전 ▲경복궁 야간관람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가 많은 관람객의 선택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카테고리별 N차 예약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한 명의 고객이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246회 관람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다음으로는 뮤지컬 ‘더 맨 얼라이브’(127회), 전시/행사 부문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전시인 '골든: 더 모먼츠(GOLDEN : The Moments)'(89회)가 그 다음으로 많은 N차 예매 횟수를 이었다.
이는 일부 관객의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여가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이 다채롭고 개인화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티켓을 구매한 고객 지표도 공개했다. 해당 고객은 총 879건의 티켓을 예매하며 공연·여가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충성도를 보여줬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놀유니버스는 콘텐츠 다양성과 고객 경험 중심의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체 공연·여가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오는 4월 중순, 새로워진 인터파크 티켓 ‘NOL(놀) 티켓’을 통해 편리하고 풍성한 여가 경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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