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2024 지역&글로벌 AWS 파트너 어워드'에서 '올해의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 리인벤트 2024(AWS re:Invent 2024)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AWS 파트너 어워드는 전문성, 혁신, 협력을 비즈니스 모델에 도입한 다양한 AWS 파트너 중에서 한 해 동안 끊임없는 발전과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한 업체가 선정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올해의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ML옵스 분야에서 E2E(End-to-End) 플랫폼 기술력 바탕의 서비스 및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 또한 고평가받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전문가가 컨설팅부터 데이터 설계·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슈퍼브 서비스'와 하나의 플랫폼에서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슈퍼브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술 기업들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 9월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도 유치하며 2026년 증시 상장을 위한 사업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당시 투자에는 KT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외에 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등이 합류했으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490억원에 달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올해 2024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의 차별화 단계(Differentiated Stage)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또한 회사는 AWS의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레디(Amazon SageMaker Ready)’ 프로그램에 가입하며 AWS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쉽게 개발, 훈련,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은 기술 비즈니스에서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최고의 AWS파트너가 선정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WS와 함께 혁신을 주도하는 솔루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