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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엔씨소프트 “독립 스튜디오, 상장 배제할 이유 없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1-04 16: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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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독립 스튜디오 분사 체계에 대해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국내 경쟁사만 보더라도 긍정적인 측면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책임과 보상을 얼마나 명확하게 하느냐다. 그 과정에서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육성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얼마나 스피디하게 전개하느냐가 핵심”이라면서 “저흰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접근 방식의 옳고 그름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게 발가벗겨진 상황에서 하나의 벤처 기업처럼 운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장 여부와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분사조직의 자산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투자를 받을 수도 있겠다. 향후에 IPO(기업공개) 등 선순환이 되면 좋은 시나리오다. 그걸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단계에선 나아가서 생존하는 게 중요하다. 상장 언급은 이르다. 자율성을 부여하되, 명확한 책임이 따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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