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IBK시스템, 약 400억 원 규모 KDB캐피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수주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K시스템(대표이사 김윤기)이 약 400억 원 규모의 KDB캐피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IBK시스템은 자사의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험과 캐피탈 IT 시스템에 최적화된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기업 SI 업체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20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업무환경 개선과 시스템 통합을 통한 효율성 증대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DB캐피탈은 사용자 친화적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후선 업무 전산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된 정보관리 체계를 통해 상품과 고객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을 도입해 데이터의 활용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게 된다. 최신 IT 모더나이제이션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민첩성을 확보하는 것도 핵심 목표 중 하나다.

김윤기 IBK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KDB캐피탈이 신속하고 유연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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