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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장애복구 자동화 기술’ 특허출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24 1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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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 KT클라우드]
[ⓒ KT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장애복구 및 사전예방을 위한 ‘패스 파인더(Path Finder)’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패스 파인더는 데이터센터 전력 및 기계설비 경로를 자동으로 분석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적의 우회 경로를 제안하고 원격 제어로 복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설비 시스템 복구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면 사전예방이 가능하다.

KT클라우드에 따르면, 패스 파인더 기술은 자동화된 복구 절차 실행으로 기존 방식 대비 15% 이상 복구 시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문제 상황별 복구 절차를 데이터로 저장·학습하도록 해 현장 운용자 숙련도와 상관없이 일관된 대처가 가능하다. 디지털트윈(데이터센터 가상화)을 통해 신규장비 도입 때 장애 발생부터 복구까지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사전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다.

KT클라우드는 패스 파인더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설비를 소프트웨어로 정의해 설계함으로써 미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Software Defined Data Center)’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인 가산 데이터센터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국내 다양한 데이터센터에도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 형태로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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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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