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템] 엡손, 올인원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ML-13000’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국엡손(대표 후지이 시게오)은 전∙후처리를 통합해 텍스타일 프린팅 작업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올인원(All-In One)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신제품 ‘ML-1300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엡손의 ML-13000은 패션업계에서 차세대 섬유 프린터로 각광받고 있는 ‘모나리자(Monna Lisa)’의 신제품 모델이다. 기존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은 별도의 장비로 전처리 및 후처리, 증열, 수세를 위한 공정이 필요했지만 ML-13000에는 제네스타(GENESTA) 안료 잉크와 전처리 및 후처리 약제(전처리제, 고착제, 발색제)가 탑재 돼 프린터 내부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ML-13000은 전처리와 후처리를 통합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기존 염료 기반 프린팅에 비해 물 소비를 최대 97%까지 줄여 산업 폐수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주문한 수량만큼만 프린팅 할 수 있어 재료를 줄여 과잉 재고를 관리하고, 이는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ML-13000에 탑재된 안료 잉크와 전처리 및 후처리 용액은 에코 패스포트(ECO PASSPORT), 블루사인(Bluesign)등 국제적인 환경 표준을 준수한다. 또한 ML-13000은 프리시전코어 마이크로 TFP(PrecisionCore Micro TFP) 프린터 헤드를 탑재했다.
엡손 관계자는 “ML-13000은 엡손에서 직접 판매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신제품은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성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도화된 텍스타일 프린팅 비즈니스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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