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한국IPTV방송협회는 전국 IPTV 가입자 대상 원스톱 타겟광고가 가능한 ’실시간TV 통합 광고플랫폼‘(이하 '통합 광고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IPTV방송협회를 중심으로 IPTV 3사가 공동개발한 ‘통합 광고플랫폼’은 광고 청약과 심의, 송출, 리포팅, 정산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앞서 IPTV는 아날로그로 인식됐던 큐톤광고(station break 광고)를 오디언스 타겟 및 빅데이터 기반 효과분석이 가능한 어드레서블TV 기술로 전환해왔다.

광고주는 '통합 광고플랫폼'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도 원하는 잠재 고객에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타겟 광고를 가능하도록 타겟 세그먼트를 100여개 이상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IPTV 시청 이력 기반의 고객 성향 분석뿐만 아니라 모바일 행태 데이터도 제공한다.

광고주의 혼선을 줄이고자, 큐톤광고 상품명(KT: LiveAD+, SKB: AD+, LGU+: ART)도 ‘어드레서블 TV 베이직’으로 통일한다.

'어드레서블 TV 베이직' 통합상품은 IPTV 3사가 보유한 전수 시청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청자가 광고를 완전히 시청했는지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를 보지 않은 가구를 선별해 집중 노출하는 상품 등 기존 방송매체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데이터 기반 정밀한 타겟 광고를 제공한다.

향후 IPTV 3사는 AI 기반 빅데이터 접목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IPTV광고로서 시장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국IPTV방송협회 강윤묵 사무총장은 “IPTV 3사 통합 광고플랫폼 출시가 IPTV광고 진화의 시발점"이라며 "IPTV 3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 타기팅 및 효과분석을 통해 기존 TV광고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마케팅 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