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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AI 문서 협업 솔루션 ‘줌 닥스’ 출시…9개 언어 지원

최민지 기자
[ⓒ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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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협업 솔루션 ‘줌 닥스(Zoom Doc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줌 닥스는 줌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줌 AI 컴패니언(Zoom AI Companion)’을 탑재된다. 줌은 줌 닥스 출시를 통해 줌의 협업 플랫폼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에서 사용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줌 닥스는 AI 컴패니언으로 회의 내용 문서 변환, 미팅 요약 중앙화, 미팅 내 문서 공동 편집을 용이하게 해 미팅 협업을 간소화한다. 줌 닥스용 AI 컴패니언을 통해 쉽게 콘텐츠를 제작, 검토, 요약, 번역할 수 있어 글로벌 조직에서 협업하기 수월하다. 한국어 포함 9개 언어로 번역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컴패니언에 기반한 줌 닥스는 업무를 간소화하고 정보를 한데 모아 팀이 최적의 성과를 내도록 지원한다. 줌 닥스에서 미팅을 시작·예약할 수 있고, 참석자는 미팅 창을 벗어나지 않고도 발표자에 맞춰 실시간 문서를 공동 편집하고 댓글을 달 수 있다. 모바일 참석자는 로그인하지 않아도 공동 작업 중인 문서를 볼 수 있다.

또한, 줌 닥스로 공동 작업자 간 정보를 공유·연결·조율해 사일로(고립) 현상을 줄일 수 있다. 팀 문서를 전용 위키에서 정리해 공유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정보를 시각화하는 한편, 단일 줌 닥스에 최대 100명이 동시 편집할 수 있다.

스미타 하심(Smita Hashim) 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줌 닥스는 생성형 AI가 내장된 최초의 줌 워크플레이스 제품”이라며 “줌 미팅에서 논의된 내용을 회의록과 액션 아이템으로 손쉽게 변환, 팀이 그 시간에 보다 의미 있는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AI 컴패니언이 포함된 줌 닥스는 모든 유료 사용자 요금제에 포함된다. 유료 서비스에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나, 일부 지역과 업종에선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 기본(무료) 사용자는 AI 컴패니언 없이 최대 10개 공유 문서와 무제한으로 개인 문서를 만들 수 있다. 줌 닥스는 줌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버전 6.1.6 이상의 줌 워크플레이스 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 줌 닥스 웹사이트 또는 줌 웹·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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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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