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AS코리아가 금융 산업에서의 복잡한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차세대 금융범죄 대응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데일리>주최로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10일 개최된 [2024년, 금융 리스크 관리 & 컴플라이언스] 콘퍼런스에서 SAS코리아 조민기 상무는 "금융사들의 내부 부정과 사고의 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고 금액 규모는 폭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SAS의 솔루션은 금융 기관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 산업에서는 내부 부정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SAS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금융범죄 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금융 범죄 유형으로는 직원 횡령, 배임, 유용 등이 있으며, SAS의 솔루션은 이러한 범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AS코리아 조민기 상무는 금융 범죄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IT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는 굉장히 많은 금융 범죄들이 IT를 활용하는 경우들도 있으며, 신종 사기 기법들이 매우 빠르게 금융 범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 범죄가 외부 요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내부 직원과 연계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SAS 프로드 디시전닝(SAS Fraud Decisioning)' 솔루션은 고객의 신규 거래부터 라이프사이클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리스크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솔루션은 AML(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신용 위험 조기 경보, 내부 직원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포괄적인 금융 범죄 관리가 가능하다.

조 상무는 "SAS의 솔루션은 고객 확인, 신용 위험 평가, 내부 직원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객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리스크를 관리한다."며 "이벤트, 엔티티, 네트워크 레벨의 다층적 탐지 방식을 통해 모든 금융 범죄 유형을 정교하게 탐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화된 비즈니스 룰, 이상행위 징후 감지, 머신러닝 예측 분석, 텍스트 분석 등을 통해 정교하고 효과적인 탐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데이터 조직화 및 보강을 실현하며, 복잡한 룰, 모델 및 혐의 집단을 기반으로 실시간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100% 사용자화 가능한 메시지 스키마를 제공해 다양한 시스템과의 통합성을 높였다는 것이 조 상무의 설명이다.

SAS의 솔루션은 글로벌 금융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미 검증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특히, 이 솔루션은 전 세계적인 규제 변화와 금융 범죄 트렌드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

조 상무는 "SAS의 솔루션은 전 세계 금융 기관에서 이미 그 효과를 입증받았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규제와 금융 범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SAS의 'Fraud Decisioning' 플랫폼은 금융 범죄를 탐지, 예방 및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