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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평균 만족도 '고공행진'…1위는 KB리브모바일

강소현 기자
[ⓒ컨슈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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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모바일’이 이동통신사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4세 이상 이통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회당 표본규모 약 4만명) 현재 이용 중인 이통사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묻고 있다.

14일 발표한 이번 조사에선 17개 알뜰폰 통신사 가운데 만족도 상위 14개 사업자만 비교했다. 만족도 평가 세부항목은 ▲광고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개통 가능한 휴대폰 ▲요금 ▲데이터 서비스 ▲음성통화 품질 ▲부가서비스 및 혜택 ▲장기고객 혜택 ▲고객 응대 서비스 등 10개였다.

알뜰폰 통신사 체감 만족도는 리브모바일이 74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프리티(719점)와 토스모바일(717점)이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아이즈모바일(713점)과 A모바일(701점), M모바일(700점) 등이 700점을 상회했다.

특히 리브모바일은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직전 조사(2023년 하반기)에서 2위(이야기모바일)와 단 1점 차이였다면, 이번에는 14점 상승하며 격차를 벌렸다. 특히 ‘이미지’와 ‘부가서비스 및 혜택’ 부분에서 KT와 LG유플러스를 뛰어넘었고, SK텔레콤에 근접했다.

알뜰폰 평균 만족도는 702점으로, 직전 조사보다 7점 상승했다. 이통3사 평균(681점)을 21점 차이로 앞서 2020년 상반기 이후 4년 연속 우위를 지켰다. 이통3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705점으로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 672점, KT 647점 순이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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