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샥즈는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신제품 간담회를 개최하고 골전도 멀티 스포츠 이어폰 ‘오픈스윔 프로(OpenSwim Pro)’와 최상의 편안함을 갖춘 오픈형 이어폰 ‘오픈핏 에어(OpenFit Air)’ 출시를 발표했다.

오픈스윔 프로는 전작 오픈스윔에 블루투스 모드를 추가하며 상황에 따라 MP3 모드와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오픈핏 에어는 프리미엄 오픈형 이어폰 오픈핏의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탁월한 사운드, 연결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는 설명이다.

자사 라인업 중 최초로 블루투스와 MP3 모드가 호환되는 이어폰인 ‘오픈스윔 프로’는 제품의 버튼 또는 연동된 스마트폰의 샥즈 앱을 통해 두 가지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MP3 모드에서는 최대 800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32GB의 저장공간이 지원된다. 블루트스 5.4를 지원한다. 두 가지 제품에 멀티포인트 페어링이 가능하다.

오픈스윔 프로는 샥즈의 프리미엄피치 2.0+ 기술이 탑재되어 선명한 사운도와 볼륨, 풍부한 저음을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음질을 제공하는 오픈스윔 프로는 스탠다드, 보컬 강화와 수영 등 세 가지 EQ 모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소음 및 에코 제거 기능이 있는 두 개의 마이크가 탑재됐다.

니켈-티타늄 합금 프레임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구성됐다. 개방된 오픈-이어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IP68 방수 등급을 지원해 수심 2m의 물 속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최대 9시간, MP3 모드에서는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진 양 샥즈 아시아 영업 팀장은 “기존 오픈스윔 시리즈를 즐겨 사용하는 수영 애호가들이 물 밖에서도 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싶은 니즈를 반영해 다재다능한 오픈스윔 프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손쉽게 블루투스와 MP3 모드 사이를 오갈 수 있는 오픈스윔 프로는 유저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오픈핏 에어’는 8.7g의 가벼운 무게와 부드러운 실리콘 마감으로 설계됐다. 귀를 감싸는 0.75mm의 초미세 니켈-티타늄 메모리 합금으로 제작된 에어-이어후크는 이어폰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독자적인 저음 향상 알고리즘 ‘샥즈 오픈베이스 에어’를 통해 불필요한 잡음 없이 깊은 저음을 제공한다. 샥즈 다이렉트피치 기술도 적용됐다. 역음파를 활용해 사용자가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소리를 전달한다. 외부로 유출되는 소리를 최소화해준다. 4개의 적응형 빔포밍 마이크까지 탑재됐다.

IP54 생활 방수를 지원하며,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은 물론, 빠른 페어링과 멀티포인트 페어링을 제공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하며, 단 10분의 급속 충전만으로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데이지 콩 샥즈 국제 마케팅 부장은 “세 가지 세련된 색상으로 출시되는 오픈핏 에어는 다양한 상황에서 음악을 즐김과 동시에 주위 상황도 인식할 수 있다”며, “샥즈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이어 기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과의 콜라보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5일부터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는 오픈스윔 프로와 오픈핏 에어는 샥즈 공식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SSG몰, AK몰, 롯데ON 등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과 하이마트, 교보문고, 영풍문고, 일렉트로마트, 게이즈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픈스윔 프로는 그레이와 레드 2종으로 24만9000원이다. 오픈핏 에어는 블랙과 화이트 핑크 3종으로 17만5000원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