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AI 도입 위한 검토 착수…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 도입 검토”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대통령의 기록물을 관리하는 대통령기록관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검토한다. 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기록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도입 가능한 AI 기술을 연구하고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지난 15일 ‘대통령기록관리 AI 도입 방안 정책연구’에 대한 사업을 긴급공고했다.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공고된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사업 목적은 대통령기록관리 프로세스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 도입방안 마련 및 AI 도입시 사업 결과물을 마스터플랜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관련 기술 개발 및 적용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AI 도입시 개념도 등을 마련하고, 해외 정부 및 민간 기업의 AI 적용 사례를 조사해 시사점을 분석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기록물의 이관‧검수‧등록, 관리, 보존, 서비스, 폐기까지 기록관리 전체 프로세스별 AI 기술 적용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분석‧연구와 함께 대통령기록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개재분류 및 분류‧기술‧평가 업무 AI 연구용역 산출물 분석‧연구 등도 사업의 내용에 포함돼 있다.
본격적인 도입 전 연구용역인 만큼 사업 규모는 크지 않다. 6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AI 적용 관련 사업, 기록관리 관련 사업의 유사사업 수행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한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개월이다. 유찰 없이 정상적으로 사업이 실시될 경우 10월 이후 마무리될 예정이다.
AI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용역보다는 이어질 본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사업에 대해 가타부타 말할 상황은 아닌 듯하다.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사업이 전개될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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