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개발 생태계 발전 위한 '데보션 오픈랩' 신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SK그룹의 대표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의 스터디 프로그램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하고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데보션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패밀리사 AI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기술 인재간 소통과 공유를 위한 디벨로퍼 릴레이션 채널로, 지난 2021년 론칭됐다.
SK텔레콤은 데보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문가가 주도하는 AI 중심의 스터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건강한 성장 개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터디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데보션에서 활동중인 AI전문가들이 데보션 오픈랩에 직접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보션 오픈랩은 오는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생성형 AI ▲OpenLLM ▲LLMOps 등 AI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백엔드 ▲네트워크 등 AI 개발자에게 필요한 총 10개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데보션 오픈랩 운영 과정을 데보션 콘텐츠로 공유해 스터디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개발자들과도 공유 및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스터디가 마감된 후 상호 결과물을 공유하는 내부 발표를 가져 우수한 주제의 경우 외부에 세미나 형식으로 공유하는 형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CHRO)은 "LLM, 생성형AI 등 AI 기술 급성장에 따른 개발 환경 변화가 극심한 현 시점에 데보션 오픈랩이 SK ICT패밀리 내외부 개발자를 아우르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진화하길 기대한다"며 "SKT는 AI개발 생태계의 발전 및 소통과 공유를 통한 개발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14일까지 데보션 사이트 안내 페이지를 통해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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