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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보안 우려 없는 노코드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20 15: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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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솔트룩스
ⓒ솔트룩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자사의 생성형 AI ‘루시아’를 탑재한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 보안 우려 없이 전원을 켜면 누구나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0일 솔트룩스는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시아 온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정보 유출 걱정 없이 내부 문서를 학습시킨 맞춤형 생성형 AI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약 420만권 분량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했다. 최근 오픈 대규모언어모델(LLM) 리더보드에서 매개변수 350억개 이하 모델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솔트룩스의 자체 AI뿐만 아니라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해 ‘미스트랄’, ‘라마(Llama)’ 등 여타 모델을 연동할 수 있다. 검생증강생성(RAG)와 데이터를 벡터화하는 임베딩 기능을 지원해 챗GPT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질문에 신뢰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도 전했다.

노코드 방식의 웹 기반 관리 도구를 채택해 컴퓨터언어를 몰라도 기본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솔트룩스는 ▲고객 서비스 자동화 ▲문서 요약 및 분석 ▲언어 번역 ▲콘텐츠 생성 ▲개인화 추천 시스템 구축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하드웨어 가격의 수준으로 도입 즉시 생성 AI를 활용할 수 있는 루시아 온은 20년 이상 축적된 솔트룩스의 모든 기술력이 총집약된 제품”이라며 “생성 AI의 도입을 고민하고 있으나 비용과 전문가 부족 및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전 세계 기업 및 기관들의 니즈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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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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