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폴라리스오피스, 손잡고 생성형 AI 공동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와 전자문서 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생성형 AI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각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솔트룩스와 폴라리스오피스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솔트룩스의 대규모언어모델(LLM) ‘루시아’를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솔루션과 연계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과 같은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루시아는 한국어 말뭉치 1테라바이트(TB)를 학습해 맞춤형 언어모델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국내 최초 LLM 관련 공공사업인 서울교통공사 안전 챗GPT 구축사업에 루시아가 적용된 바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SW) 출시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산업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빅테크사와 견줄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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