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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창립자 박관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 장현국은 부회장으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14 1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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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신임 대표 이사로 취임한 박관호 의장. [ⓒ위메이드]
신임 대표 이사로 취임한 박관호 의장. [ⓒ위메이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위메이드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장현국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박관호 의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박 의장은 대한민국 대표 1세대 게임 개발자다. 지난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 한국과 중국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개발 및 서비스를 진두지휘했다. 박 의장은 위메이드 지분 39.39%를 보유하고 있다.

박 의장은 개발에 전념하며 경영을 지원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책임 경영에 집중,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 수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장 대표는 부회장으로서 위메이드와 동행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 방향성을 박 의장과 논의하면서 회사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상승세를 탔던 위믹스 코인은 18시46분 기준 전일 대비 약 10.25% 하락해 426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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