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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고액 납세의 탑 수상…“배달 플랫폼 최초”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04 15: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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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4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아한형제들이 고액 납세의 탑 수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4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아한형제들이 고액 납세의 탑 수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처음으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4일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관하는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거나, 과거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 과거 수상 시보다 1000억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해 국가 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0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2018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이라는 서비스 비전을 내걸고, 신선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즉시 배달하는 ‘배달 커머스’를 전개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용 확대도 실천하고 있다.

이국환 대표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비롯해 국가와 사회에 본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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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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