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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로열로더' 2월 공개…韓 오리지널 가동 본격화

채성오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로열로더' 출연을 확정지은 출연진들. 왼쪽부터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 씨제스 스튜디오,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MAA, 디즈니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로열로더' 출연을 확정지은 출연진들. 왼쪽부터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 씨제스 스튜디오,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MAA, 디즈니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새해 한국 오리지널 작품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라인업을 확대에 나섰다.

8일 디즈니코리아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열로더'가 다음달 공개를 확정했다. 로얄로더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욕망으로 가득 찬 캐릭터들을 연기할 배우로는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가 캐스팅됐다.

▲이재, 곧 죽습니다 ▲환혼 ▲어쩌다 발견한 하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장르의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재욱은 '한태오' 역을 맡아 냉혈한이면서도 기품 있는 인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용감한 시민 ▲모럴센스 드라마 ▲마스크걸 ▲D.P. 그리고 뮤지컬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이준영은 '강인하' 역을 맡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인물을 그린다.

여기에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 ▲도시남녀의 사랑법 ▲드라마 스페셜 2021 - 비트윈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선보인 홍수주가 나혜원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다.

연출은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와 '인사이더' 등을 연출한 민연홍 감독이 맡았고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형사록 시리즈(1·2) ▲레이스 등으로 디즈니+와 호흡을 맞춰온 슬링샷스튜디오가 네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을 담당한다.

앞서 로열로더는 지난해부터 제작 현장에서 디즈니+ 라인업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까지 편성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궁금증을 더한 작품이다. 로열로더까지 디즈니+에 합류하면서 현재 디즈니+가 공식화한 '2024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은 ▲킬러들의 쇼핑몰 ▲화인가 스캔들 ▲삼식이 삼촌에 이르기까지 총 4작품이 됐다.

한편, 로열로더는 다음달 디즈니+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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