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레전드50+’ 추진 본격화… 통합공고 개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특색과 강점을 살린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1일 중기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의 통합공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50+는 지역을 뜻하는 레기온(Region)과 끝을 의미하는 엔드(End)의 합성어로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업 육성, 지역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지역 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수단을 결집해 이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통합공고는 2024년도 제1호 공고다.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릴 프로젝트가 각각 선정돼 추진된다. 광주광역시, 경기‧충북‧경남도는 2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에 대한 지원과 성과 달성을 위해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등 정책수단을 올해 279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컨설팅 ▲창업‧성장 ▲제조혁신 ▲정책자금 ▲수출 ▲사업화 등으로 나뉜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광역자치단체에서도 기술닥터,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2024년 지원 규모는 800억원가량으로, 광역자치단체별 지원내역이 상이하다.
총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의 사업내용,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은 통합공고 이후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는 프로젝트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프로젝트별 공고 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주관기관에 제출하면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의 주무부처로서 지역의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레전드 50+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이행에 만전을 가하겠다”며 “광역자치단체와 힘을 합쳐 지역의 혁신성장과 경쟁력을 제고할 새로운 정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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