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AI폰 갤럭시S24, 언팩 전 예상 스펙 총정리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델 구성 및 스펙과 디자인 등 각종 정보가 쏟아져 나왔다.
전작인 갤럭시S23과 비교해 프레임 등의 변화가 있으며, 색상의 경우 지난 2019년 갤럭시S10e의 ‘카나리 옐로우’ 이후 5년 만에 옐로우가 부활했다. 모델마다 용량이나 카메라 화소 및 S펜 유무 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IT매체인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갤럭시 S24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해외 유명 IT팁스터인 에반 블라스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스펙 시트를 유출했다. 언팩 전 갤럭시 S24시리즈의 예상치를 한데 모았다.
◆세 가지 모델에 네 가지 색상…세부 사양은 차이 있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모델 역시 전작처럼 ▲울트라 ▲플러스 ▲기본 총 3종으로 구성했다. 둥근 모서리와 평평한 디스플레이 등 전반적인 외관 디자인 전작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면 카메라도 수직으로 배열된 모습이다.
색상은 ▲엠버 옐로우 ▲코발트 바이올렛 ▲마블 그레이 ▲오닉스 블랙 4종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QHD+ 해상도의 6.8인치 화면을, 갤럭시 S24 플러스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QHD+의 6.7인치 화면, 갤럭시 S24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FHD+의 6.2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세 모델의 밝기는 2600니트이며, 주사율은 최대 120Hz로 예상된다. S펜은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된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 S24 울트라는 200MP의 기본 후면 카메라와 12MP 초광각 카메라, 10MP 망원 카메라와 50MP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2배·3배·5배·10배 레벨의 광학 줌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 플러스에는 50MP 기본 카메라, 12MP 초광각 카메라, 2배 및 3배 광학 줌이 가능한 10MP 망원 카메라가 포함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하며, 갤럭시 S24 플러스와 갤럭시 S24는 아머 알루미늄 2.0 프레임을 사용한다. 모두 IP68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갖춘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배터리는 5000mAh를 탑재되며, 갤럭시 S24 플러스와 갤럭시 S24의 배터리는 각각 4900mAh, 4000mAh다. 갤럭시 S24는 25W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갤럭시 S24 플러스와 갤럭시 S24 울트라는 45W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갤럭시 S24 플러스는 12GB램에 256GB, 512GB의 스토리지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S24는 8GB램에 128GB, 256GB 스토리지를 갖출 전망이다.
◆AP는 스냅드래곤8 3세대와 엑시노스 2400 병행탑재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두 가지가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4 울트라에는 퀄컴의 스탭드래곤8 3세대를 적용하고, 나머지 두 모델에는 삼성의 엑시노스 2400을 사용할 것이라 예상된다.
출시에 앞서 렌더링과 사양이 노출된 만큼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 관건은 AI기술에 달렸다. 해당 시리즈에는 삼성이 개발한 생성형 AI인 갤럭시AI가 탑재될 예정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생성형 AI폰 점유율은 4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조사 업체는 내년 삼성이 AI폰 시장의 절반을 가져갈 것이며, 해당 기조는 향후 2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출고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지만, 갤럭시 S23 시리즈의 출고가는 일반형 115만50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159만9400원으로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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