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I 에브리웨어] ① '인텔4 웨이퍼' 손에 든 권명숙 "우려, 기대로 바꿨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인텔이 4년 동안 5개 공정을 완성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기대도 많았지만 그만큼 우려의 시각도 있었다. 그렇지만 세웠던 단계별 목표를 현실화하면서 우려를 기대로 바꾸어 갔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린 ‘AI 에브리웨어’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인텔4’ 공정을 기반으로 한 웨이퍼를 직접 손에 들고 이같이 말했다.
‘인텔4 공정 웨이퍼’는 인텔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2021년 인텔로 돌아온 팻 겔싱어 CEO가 IDM 2.0을 통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면서 ‘4년내 5개 공정’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도 이 인텔4 공정이 첫 도입된 프로세서이기도 하다.
그는 “IDM 2.0 전략을 발표하면서 제품과 공정에 있어 리더십을 탈환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라며, “남은 3개 공정에 대한 진척 상황이 우리가 처음 세웠던 목표 대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현재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AI 혁신의 가속화로 인해 현재 GDP의 약 15%를 차지하는 디지털 경제의 비중이 앞으로 10년안에 약 25%로 증가할 것이며, AI는 이를 가속화해 결국 GDP 3분의 1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지목했다.
그는 “인텔은 효율적인 최상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이 클라우드, 네트워크는 물론 PC와 엣지 인프라까지 AI를 원활하게 구축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이번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서버부터 대규모 클라이언트, 유비쿼터스 엣지 환경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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