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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인스타 인증배지 유료 구독 서비스, 한국도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2-01 1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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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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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지난 2월부터 글로벌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인증배지 유료 구독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를 한국에 확대 도입한다.

메타는 해당 서비스 신청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 ‘계정 센터’에서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구독 요금은 모바일 앱 결제 기준, 단일 프로필 구독 때 월 2만2000원이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모두 구독하면 월 3만5900원이다.

메타 베리파이드는 19세 이상 크리에이터와 개인 이용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독형 유료 서비스다. 구독을 신청하면 정부 발급 신분증으로 본인임을 확인한 뒤 프로필에 파란색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제적인 계정 보호 및 계정 문제 관련 직접적인 지원 등 혜택도 제공된다.

메타는 지난 2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메타 베리파이드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도입 국가를 순차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선 우선 일부 이용자에 한해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 가능 대상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메타는 “메타 베리파이드는 크리에이터들이 메타 플랫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도입된 구독 서비스”라며 “서비스 구독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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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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