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K테크서밋 2023] 유영상 SKT 대표 "지금은 AI 골드러시 시대…X330는 곡갱이"

배태용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디지털데일리]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16일 열린 SK테크서밋2023(SK Tech Summit 2023)에서 열린 사피온의 신제품 발표 세션에 깜짝 등장,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코엑스에스 열린 사피온 'X330' 출시 발표 이후, 무대로 등장해 "AI반도체 X330는 AI 시장을 선도하는 프론티어가 되기 위한 SK텔레콤의 피라미드 전략의 밑바탕이 되는 인프라"라 소개했다.

그는 "사피온은 대한민국 정부 sk텔레콤 2명의 부모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 생각한다"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사피온 프로젝트를 대단히 많은 지원을 해주셨고, 모회사인 SK텔레콤이 지속해서 투자와 지원을 통해서 오늘 x330이 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의 AI 시장이 19세기 골드러시 시대와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골드러시 때 돈을 벌었던 회사는 곡괭이와 청바지를 만들었던 기업으로, AI 반도체가 바로 지금 AI 골드러시 시대의 곡괭이와 청바지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SK텔레콤도 AI 시장을 선도하는 프론티어가 되기 위해 AI인프라, AIX(전환), AI 서비스 등 3대 영역에서 산업과 생활을 혁신하는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며 "사피온의 x330은 그 밑바탕이 되는 인프라 영역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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