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정DX 2023] 클로잇, 강소SW기업 해외 진출 돕는 ‘K-SaaS’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정부가 지방 디지털화 확대를 위해 54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2027년까지 강소 SW 기업 100개 이상, 디지털 전환(DX) 고도화 제조기업 5000개를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의 9대 정책 중 하나인 ‘디지털 재창조로 지방 신산업 혁신역량 강화’ 실행 방안으로 디지털 기업이 1000개 이상 집적된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를 2030년까지 전국에 5개 이상 조성하기로 했다.
이러한 강소 SW기업 육성, 디지털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9일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디지털데일리가 주관한 ‘지방의정 디지털 대전환(Local Government Dx) 2023’ 콘퍼런스에서 클로잇 허정욱 상무는 “국내 SaaS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솔루션 가시성에서 세일즈까지 실질적인 사업지원을 위한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K-SaaS’를 론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로잇은 한국 최초의 CITS 사업자로서 SaaS 통합 및 관리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하는 올인원 클라우드(All in One Clou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정욱 상무는 “K-SaaS는 글로벌 노출에서 고객상담-컨설팅-프리 세일즈-세일즈까지 SW의 판매주기 전체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SW기업들의 실제 성장을 돕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K-SaaS는 한국 SaaS기업의 육성 및 건강한 클라우드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SaaS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를 통해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 SaaS 개발사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달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의 SaaS 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SaaS솔루션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aaS 홍보 채널 개선 및 운영을 통해 국내 SaaS기업 및 서비스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통합 마켓플레이스 구축 및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허정욱 상무는 “K-SaaS는 해외 고객과 한국의 SaaS 제품을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로 솔루션기업은 국내 시장에 집중하는 한편 제품 고도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 해외 영업의 경우 K-SaaS를 통해 마케팅과 고객 발굴, 영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클로잇은 해외 영업 및 마케팅 파트너로 싱가포르 기반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전문기업인 세일즈 이노베이션(Sales Innovation)사와 제휴했으며 내년에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허 상무는 “클로잇은 유관 공공기관과 협회 지원등을 바탕으로 케이사스 참여기업을 모집해 아세안 현지마케팅 실행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세안 지역에서 성공모델을 만들고, 2차 대상으로 일본/중동 등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글로벌 CS센터를 필리핀에 2024년 중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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