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핼러윈 대비 훈련에 '인텔리빅스 AI 인파감지 시스템' 투입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텔리빅스는 '서울시-광진구 다중운집 예방훈련'에 활용된 인공지능(AI) 인파감지 시스템의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방 훈련은 25일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인파밀집 사고 상황에 대비해 AI 시스템 가동을 점검하고, 실제 인파 밀집 상황을 가정해 유관 기관 합동 대응 훈련이 이어졌다.
훈련에 쓰인 AI 인파감지 시스템은 인텔리빅스가 독자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골목길, 지하철 역 등 대규모 인파가 모인 장소의 밀집도를 분석해 위험상황을 알리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단위 면적 당 몇 명의 인파가 몰렸는지 자동 계산할 수도 있다. 주의, 경계, 심각 등 위험 단계 별로 밀집도를 분석하고, 인파가 밀집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이상 상황을 포착해 유관기관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인텔리빅스는 지능형 영상관제에 필요한 다양한 AI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행정안전부의 'AI 인파사고 위험 분석·평가' 국책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경성대학교, 지오멕스소프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피앤유드론, 부산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 복합센싱 정보 기반 군중 난류 위험 상황 탐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인파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고도화해왔다"라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도록 차별화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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