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대만 TAICS와 6G 표준화 국제공동 워크샵 개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오는 19일 서울 켄싱턴 여의도 호텔에서 대만 표준화기관 TAICS(Taiwan Association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Standards)와 '5G 진화기술 및 6G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양측의 글로벌 제조업체와 통신 사업자가 참석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될 3GPP 릴리즈 19의 핵심 이슈와 향후 본격화될 6G 표준화에 대한 전략을 교류할 예정이다. S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LG전자, ETRI 대만 미디어텍, ITRI, 대만 중화텔레콤, 대만국립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양측 통신사업자는 5G 네트워크 구축 과정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시스템 진화를 위해 필요한 5G 진화기술 요구사항과 더불어 6G 기술 개발 시 고려 사항에 대해 전략을 공유하고, 대만 연구소 및 대학에서 바라보는 6G 표준화에 대한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의 논의를 통해 올해 9월 ITU에서 개발 완료한 6G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ITU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6G 성능 요구사항 논의 시 우리나라 산업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국제협력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제 5G를 넘어 6G 표준화가 본격 추진되는 시기에 있으며, 우리나라가 이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기 위해서는 3GPP 표준화 생태계에서 국제협력 채널을 더욱 다양화하고 영향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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