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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자체 개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 BI 공개…“내년 출시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0-11 15: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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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웹젠]
[ⓒ웹젠]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수집형RPG ‘프로젝트W’ 출시명을 ‘테르비스(TERBIS)’로 확정하고 공식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11일 공개했다.

테르비스는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2차원(2D) 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 게임이다.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과정에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테르비스는 라틴어 테라(Terra)와 오르비스(Orbis)의 합성어다. 게임이 진행되는 세계를 통칭하는 단어이자 게임 속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여신 이름이다. 이 외 게임 정보는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웹젠은 테르비스 출시 전 서브컬처 장르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게임 2종을 퍼블리싱 방식으로 먼저 선보인다.

각기 다른 특색과 소비층을 지닌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자체 개발 IP인 테르비스에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권역뿐 아니라 서구 권역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서브컬처 시장의 글로벌 성장세를 고려해 해외 진출을 포함한 여러 사업 방향성도 검토 중이다.

한편, 웹젠은 내년 출시를 앞둔 테르비스 외에도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자체 개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뮤 IP를 활용해 언리얼엔진5에 기반한 MMORPG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 역시 언리얼엔진5 기반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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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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