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한-미 사이버보안 경제 사절단 교류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9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미국 사이버보안 경제사절단 교류행사 및 양국 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28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이버보안 분야 동맹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이래 진행된 행사다. 9월20일 방한한 미국 사이버보안 경제사절단은 미국 상무부 사이버보안 담당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맨디언트 등 사이버보안 기업 15개사 40여명으로 구성됐다.
KISIA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협업해 21일 미국 사이버보안 경제사절단과 교류 행사를, 22일에는 한미 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22일 양국 기업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한국 기업 16개사, 미국기업 15개사가 참가해 기업간 거래(B2B)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들은 네트워크 보안,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침해 대응등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해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에스에스앤씨(SSNC)는 “진입 장벽이 높고 기술 수준이 높은 미국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KISIA는 이번 미국 사이버보안 경제사절단 과의 교류를 통해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인 RSA 콘퍼런스(RSAC)에서 한국 산업계와 미국 산업계간의 정례적인 네트워킹 행사 추진 ▲양국 산업계간의 사이버보안 공동 기술 연구를 제안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방면적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양국에서는 사이버보안 협력 기조가 조성됐다”며 “KISIA는 이러한 기조에 따라 한국 산업계를 대표하여 미국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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