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이미지 생성 뚝딱"…오픈AI, '달리3' 공개
[디지털데이릴 김보민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달리(DALL·E)'의 세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달리3'의 출시를 예고하며 "더 많은 뉘앙스와 세부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달리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AI다. 오픈AI는 2021년 달리를 첫 출시했고, 지난해 4월 '달리2'로 기능을 고도화했다.
'달리2'의 경우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의 일부 단어나 문구를 누락하는 경향이 있었다.
'달리3'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챗GPT와 통합돼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할 전망이다.
사용자는 일일이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대신, 챗GPT에 정보를 넣어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오픈AI는 "이미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챗GPT에 수정을 요청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새 버전은 음란 및 폭력적인 이미지가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 조치도 갖췄다. 프롬프트에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될 경우, 공인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없도록 제한하기도 했다.
'달리3'은 10월 챗GPT 플러스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다만 무료 이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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