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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넷플릭스 글로벌 2위…전세계 호평

백지영 기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이 8월 마지막주(8월28일~9월3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2위에 올랐다. [ⓒ 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이 8월 마지막주(8월28일~9월3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2위에 올랐다. [ⓒ 넷플릭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이 전세계 2위를 기록했다.

6일 넷플릭스가 자체 집계하는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8월 마지막주(8월28일~9월3일)까지 총 350만뷰, 2390만 시간 시청되며 비영어권 TV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주 1위에서 한계단 내려왔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다.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3인 1역을 맡아 연기한다.

'마스크걸'은 공개 이후 '오징어게임'을 잇는 히트작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매체 슬레이트는 "마스크걸은 '오징어게임'만큼 어두운 스릴과 사회 문화적 논평, 세계적인 매력을 지닌 차기 히트작"이라고 호평했고, 영국 매체 NME는 "참신하고 실험적이며 선집적인 방식으로 의도를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기간 '마스크걸'과 함께 다섯편의 한국 콘텐츠가 10위권에 올랐다.

먼저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290만뷰로 3위에 올랐고,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도 140만뷰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됐다.

또, JTBC '킹더랜드'와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도 각각 8, 9위에 올랐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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