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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프로맥스, 생산 지연될까…"출시 3~4주 늦어질 것"

백승은 기자
아이폰14 시리즈.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애플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중 최고사양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맥스' 출시가 타 모델보다 3~4주 늦어진 10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3주 후인 9월12일,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9, 2세대 애플워치 울트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최고사양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맥스는 기존 일정보다 3~4주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이 지연된 이유는 아이폰15 프로맥스 부품업체인 소니가 기간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폰15 프로맥스에는 소니의 이미지센서가 적용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소니는 아이폰15 프로맥스에 탑재되는 이미지센서를 기간에 맞춰 제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출시되는 일정은 10월6일에서 14일 사이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아이폰 최초로 USB-C 충전 포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유럽연합(EU)은 전자 폐기물 감축을 위해 USB-C를 표준으로 지정하고 스마트폰·태블릿·헤드폰 충전 단자를 USB-C로 통일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에 애플도 독점 충전 포트 '라이트닝' 대신 USB-C를 활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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