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사장, 상반기 보수로 14.6억원 받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대표이사)이 상반기 보수로 14억59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텔레콤 2023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 사장은 급여 6억원, 상여금 8억3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0만원 등 총 14억5900만원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유 대표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AI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의 5대 사업군 기반 SKT 2.0 재정의하고, 핵심 사업의 AI혁신 가속화를 통한 기업가치를 제고했다"며 "또, 지난해 기준 5G 가입자 1340만명을 돌파해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0.5조를 기록했고 유·무선 통신 영역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업체와 초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아우르는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영역에서의 혁신적인 서비스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인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 사장은 올 상반기에 8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5000만원, 상여 5억2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이다. ICT 총괄 임원으로서 5G 공동망 적기 롤아웃, 품질 경쟁력 강화, 위성 및 6G 국책과제 등 미래기술 관련 대응,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인프라 조직 간 협업을 이끌었으며, 장비 효율화·최적화 등을 통한 중장기 원가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미등기 임원 가운데선 서진우 SUPEX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부회장)이 25억3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하며 개인별 보수지급금액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밖에 염용섭 경영경제연구소장 13억원, 윤용철 SUPEX추구협의회 CR기획팀장(부사장) 10억8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SK텔레콤의 미등기임원은 113명,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97명)보다 미등기 임원 수가 16명 늘었고,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지난해 3억9100만원보다 약 6% 줄었다.
한편 상반기 SK텔레콤 직원수는 기간제 근로자까지 포함해 총 556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5376명)보다 189명 늘었다. 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8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100만원)에 비해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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