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지옥문” 디아블로4 주말 접속 불통에 이용자 ‘발 동동’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블리자드 디아블로4가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으로 인해 주말 동안 먹통 오류를 겪었다.
25일(현지시간) 해외 게임 매체 ‘PC게이머’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미상 집단으로부터 DDos 공격을 받았다.
해당 사실은 해외 이용자 커뮤니티 ‘레딧’ 등에 지난 24일부터 디아블로4 서버 접속이 안 된다는 제보글이 올라오면서 드러나게 됐다. 이후 블리자드는 25일이 돼서야 공식적으로 DDos 공격을 인정하는 트위터 게시물을 올리며 사태 진압에 나섰다.
블리자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DDoS 공격이 발생해 일부 이용자 접속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연결이 끊어질 수 있다”며 “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몇 시간 뒤 블리자드는 “모니터링 중이던 DDos 공격이 종료됐다. 그래도 로그인할 수 없는 경우 아래 링크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라”고 알렸다.
블리자드는 공격 배후나 이유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PC 게이머 등 외신은 오프라인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온라인 서비스만으로 운영되는 디아블로4 특성상 이러한 DDos 공격에 당할 경우 이용자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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