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라클이 EU 소버린 클라우드(EU Sovereign Clou
d)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신규 서비스는 유럽연합(EU) 전역의 민간 및 공공 기관이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주권 요구사항에 대해 폭넓은 제어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부상하는 EU 규제 환경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설계된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인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는 실행되는 모든 워크로드에 대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의 서비스 및 기능을 동일한 가격, 지원 및 서비스수준계약(SLA)을 통해 제공한다.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는 리전 전체가 EU 내에 위치하며, 지원 및 운영은 각각 EU 내 거주 직원 및 EU에 설립된 별도의 법인이 맡는다. OCI 분산형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인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는 규제 요건 충족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및 전용리전 클라우드 전략을 보완한다.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는 규제가 엄격한 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호스팅하는 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규제 대상이거나,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지역의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과 같은 EU 주권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 및 요구사항이 적용되는 워크로드를 다루는 고객들은 이제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
EU 소버린 클라우드는 고객의 호스팅 데이터가 EU 회원국 내에 보관되고 클라우드 리전이 EU 거주 직원에 의해서만 운영되기 때문에, 헬스케어, 은행 및 보험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 통신 및 공공 부문과 같은 중요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에 대한 상세정보는 오라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라클의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 EMEA 지역 테크놀로지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클라우드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그들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이제 특정 국가의 법률을 적용 받는 고객은 물론, 규제가 엄격한 산업의 고객들도 모두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 전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27개 EU 회원국 및 전세계 고객 대상으로 출시된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는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권 기능에 대한 프리미엄 수수료 없이, 성능, 관리 및 가용성에 관한 동일한 SLA를 통해 제공한다.
오라클의 고객들은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Oracle Support Rewards)와 같은 다른 고객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유럽연합 제한된 액세스(EU Restricted Access, EURA) 제품으로 제공되는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Oracle Fusion Cloud Applications Suite) 역시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다.
85개 이상의 전세계 및 리전 별 OCI 패스트커넥트(OCI FastConnect) 파트너사들로 구성된 OCI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는 기업에게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 및 OCI 서비스에 대한 전용 연결을 제공한다. 마드리드 및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EU 소버린 클라우드 리전의 호스트 파트너는 각각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와 에퀴닉스(Equinix)다. EU 소버린 클라우드 리전 출시를 통해 이용 가능한 파트너로는 얼라이언(Arelion), DE-CIX, 디지털 리얼티, 에퀴닉스 및 인터클라우드(InterCloud)가 있다.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는 각 클라우드 리전 내에서 고가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EU 내에서 재해 복구 아키텍처를 지원하기 위해 두 개의 클라우드 리전으로 구성된다.
또한, 각 리전은 동일한 물리적 하드웨어에 워크로드가 그룹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개의 결함 도메인(fault domain)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단 한 개의 결함 도메인의 하드웨어 장애 또는 컴퓨팅 하드웨어 유지보수가 발생해도 다른 결함 도메인에 위치한 인스턴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삼성∙보잉 사례 참고했나
2024-11-15 17:19:23[DD퇴근길] 네이버 밴드, 美 MAU 600만 돌파…IT서비스업계, 연말인사 포인트는
2024-11-15 16:53:04비트코인이 불지른 가상화폐 ‘불장’… 금융당국,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2024-11-15 16:20:20[KB금융 '양종희 號' 1년 -上] 실적 무난했지만 내부통제 문제 심각… 빛바랜 성적표
2024-11-15 15: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