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3종 ‘신의탑·그랜드크로스·세나’로 달린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넷마블이 공격적인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해 신작 3종 게임 정보 및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13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본사 2층 컨벤션 홀에서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 넷마블은 신작 타이틀 ‘신의탑: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키우기’를 선보였다.
세븐나이츠키우기는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 시리즈를 계승하는 후속작 개념으로 출시된다.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기존 원작 게임 요소를 귀여운 그래픽과 조작이 쉬운 방치형 게임성을 통해 기존 세븐나이츠IP 팬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도 겨냥한다.
신의탑:새로운 세계는 인기 웹툰 ‘신의탑’을 원작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각종 게임 세계관이나 등장인물 등은 원작 세계관을 따른다. 원작에선 탑에 살고 있던 주인공 ‘밤’이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 ‘라헬’을 찾아 탑 꼭대기 층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적들을 만나며 모험을 펼치게 된다.
그랜드크로: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넷마블 자체 개발 IP로 앞서 ‘그랜드크로스W’라는 이름으로 개발되던 게임이었으나, 그랜드크로스:에이지 오브 타이탄으로 타이틀 이름이 최종 변경됐다. 이 게임은 전략 RPG로 제작 중이다. 게임 내에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요소 등을 가미해 이용자끼리 소통할 수 있도록했으며, 나만의 영지 꾸미기 콘텐츠도 마련된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오늘 소개한 3종 게임은 공통적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연출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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