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中서 판매하는 차량에 '화웨이' 소프트웨어 탑재 검토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화웨이 소프트웨어를 장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중국에서 화웨이와 만나 차량용 소프트웨어 협력을 논의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와 접촉한 건, 정체된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점유율은 2%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잡기 위해 '인 차이나, 포 차이나'(In China, For China)를 모토로 내세우고 현지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화웨이와 협력을 논의한 것도 그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편, 폭스바겐은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를 통해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다만 개발이 지연되며 아우디Q6e-트론 등 새로운 전기차 출시 일정이 늦춰진 상황이다.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이면에 불가피한 속사정?
2024-11-15 18:04:20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삼성∙보잉 사례 참고했나
2024-11-15 17:19:23[DD퇴근길] 네이버 밴드, 美 MAU 600만 돌파…IT서비스업계, 연말인사 포인트는
2024-11-15 16:53:04비트코인이 불지른 가상화폐 ‘불장’… 금융당국,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2024-11-15 1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