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정부 및 기업 중요 데이터 보호 위한 엔드-투-엔드 양자 보안 기술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M은 15일 엔드-투-엔드 양자 보안 솔루션, IBM 퀀텀 세이프(Quantum Safe) 기술을 발표했다.
양자 시스템은 비즈니스와 과학 부문에서 이전에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발전은 보안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양자 컴퓨터가 발전함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보안 프로토콜을 뚫을 수 있는 능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을 인식한 IBM은 암호화와 양자 컴퓨팅, 주요 인프라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IBM 퀀텀 세이프 기술을 개발했다.
IBM 펠로우이자 IBM 퀀텀 세이프 기술 책임자인 레이 하리샨카르(Ray Harishankar)는 "IBM은 양자 컴퓨팅 분야의 리더로서 양자 시대에 대비해 암호화 혁신을 고려하는 고객의 중요한 요구 사항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하고, "로드맵에 제시된 새로운 퀀텀 세이프 기술 제품군과 이정표는 업계가 이러한 변화를 쉽고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과 같이 유용한 양자 컴퓨팅과 포스트 양자 보안의 지속적인 진화를 위해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미국 정부는 연방 기관들에게 양자 보안 전환을 시작할 것을 촉구하는 요구 사항과 지침을 발표했다. 미국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는 표준화를 위해 4개의 양자 내성 알고리즘을 선정했는데, 이 중 3개는 IBM이 학계 및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개발한 것이다.
그 후 미국 국가 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 NSA)은 2025년까지 국가 보안 시스템을 양자 안전 알고리즘으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발표했고, 백악관은 연방 기관들에게 암호화 관련 양자 컴퓨터에 취약할 수 있는 시스템의 암호화 인벤토리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IBM의 퀀텀 세이프 로드맵 및 기술은 조직을 기존 암호화 환경에 노출시켜 포스트 양자 시대에 성공하는 데 필요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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