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와이즈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 클라우드서비스 바우처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라우드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업무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이용료의 80%(최대 1550만원)를 지원해주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 모집은 5월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는 와이즈넛은 클라우드 및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챗봇 서비스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를 제공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챗봇 서비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현명한 앤써니는 와이즈넛이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NLP) 기술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의미분석 및 검색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된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다. 현재 공공기관, 지자체, 교육, 제조, 의료, 유통 등 전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각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과 운영인력, 예산, 서비스 활용 목적 등에 따른 맞춤형 제공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비용 절감 ▲고객 만족도 및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매해 신규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사업 고도화 및 재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현명한 앤써니는 작년 AI 전문 벤더의 SaaS형 챗봇 서비스로는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공공조달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상태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포함한 AI 챗봇에 관심의 열기가 집중된 가운데, 그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및 전환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