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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VM웨어, 일본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확대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소프트는 자사 일본법인이 VM웨어재팬과 함께 메인프레임 사용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공동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다수 일본 기업들은 대표적인 레거시 시스템인 메인프레임을 유지하고 있다. 메인프레임은 노후화 문제, 관리 인력과 비용 부담이 큰 만큼 보다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도입이 필수라는 것이 티맥스소프트의 주장이다.

이에 티맥스소프트 일본법인과 VM웨어재팬은 일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핵심 제품인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과 VM웨어의 인프라 가상화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시킨다는 것이 골자다.

티맥스소프트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을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에서도 운영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오픈프레임은 높은 호환성과 다양한 방식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기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VM웨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오픈프레임을 통해 변환된 여러 정보기술(IT) 자산과 애플리케이션(앱)은 ‘VM웨어 탄주’를 통해 어떤 인프라에서도 동일하게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화하고, 이를 관리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에서 운영된다.

티맥스소프트 고성호 글로벌 비즈니스 서포트 센터(GBSC) 총괄 부사장은 “상당수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탄력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대적인 앱 개발·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도입에 IT 예산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며 “VM웨어의 우수한 솔루션과 오픈프레임을 연동시켜 일본 기업의 탈 메인프레임과 디지털 절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고,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M웨어재팬 파트너 영업 총괄 유키타케 준 본부장은 “메인프레임과 같은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에게 시스템 현대화와 비즈니스 디지털화는 시급한 과제”라며 “인프라 가상화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VM웨어는 최근 오픈소스 플랫폼인 쿠버네티스와 관련된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의 오픈프레임과 연계해 고객의 메인프레임을 더 안전하게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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