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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컨택센터에도 접목…범농협 AICC구축 추진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공지능(AI)를 결합한 컨택센터인 AI컨택센터(AICC)의 도입이 금융권에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챗GPT’를 활용한 AICC 도입을 타진하고 나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등 범 농협의 인공지능 기반 컨택센터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이 ‘범농협 AICC(AI 컨택센터) 구축 컨설팅’ 사업을 발주하고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컨설팅 사업에 들어간다.
농협은 챗GPT 등 AI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금융권의 AICC 통합 도입 움직임에 최신 AI 기술인 챗GPT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AI기반 도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은행, 카드, 보험 등이 각자 분산된 고객센터를 사용하면서 비효율적인 자원관리 및 고객 서비스의 품질이 균등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범농협 고객센터 통합 및 표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6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으로 범농협 고객센터와 AI기술발전에 따른 경쟁사 고객센터의 대응변화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AICC를 이미 도입 한 금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산업 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우선 범농협 고객센터 현황 분석·진단을 통해 계열사별 고객센터 인프라 및 운영방식 등 전반적 현황을 분석하고 기술 및 운영 측면 장․단점 및 변화 방향성을 진단한다.

또, AI 기술 변화 및 AICC 도입 사례의 구체적 점검을 통해 챗GPT를 비롯 발전된 AI기술 및 적용 방안을 검토한다.
여기에 통합AICC 도입 기대효과 및 단계별 사업 추진 방안 수립을 통해 범농협 통합 AICC 도입의 기대효과 및 구축방향을 마련하고 예상 비용․기간 등 효율성을 고려해 단계별 통합 구축 추진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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