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코스콤, SK증권 클라우드 기반 AICC 구축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스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SK증권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컨택센터(AICC)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AICC는 클라우드를 토대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상담환경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다.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및 고객 콜 대기시간 감소 등의 효과가 특장점이다.

코스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네이버의 AI 엔진 ‘클로바’를 활용해 맞춤형 1:1 콜봇 및 챗봇 상담 환경을 구축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고객 대응을 AI 상담원이 처리하게 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줄였다.

보안성 및 확장성도 강화했다. SK증권 고객행복센터 시스템 전체를 까다로운 보안 요건을 갖춘 금융 클라우드로 재구축하고 고객 접속 폭주시 성능을 확장할 수 있는 오토스케일링 환경을 제공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SK증권 AICC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일조하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형 보험사, 카드사 등에 이어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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