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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출현, 내 일자리는 안전할까… 33.6% “업무량 줄어들 것”

박기록

- 리얼리서치코리아, 자체패널 4957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경제활동 영역에 있어 챗GPT와 같은 혁신적인 인공지능(AI)의 출현이 일자리를 줄이게 될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고, 특히 본인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6일 리서치 전문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자체 패널 495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챗 GPT)’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3.6%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일자리에서 업무량이 줄어들 것’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가 단순 검색기능을 넘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역할로 확대됨에 따라 한편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경제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일자리에서 업무량이 줄어들 것(33.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근소한 차이(33.4%)로 ‘나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AI의 진화에 따른 일자리 공포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반면 ‘나의 경제 활동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19.2%)’, ‘직장 내 나의 입지가 줄어들 것(13.8%)’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AI의 발전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7%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고 답한 반면 19.5%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고 답했다. 이어 14.2%는 ‘별 영향이 없을 것’ 이라고 답했으며, 10.7%는 ‘잘 모르겠다’ 로 반응했다. 해당 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1.4%p이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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